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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와 첼시가 비겼다.
첼시는 3-4-2-1 전형을 들고 나왔다. 멘디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티아고와 조우마, 아즈필리쿠에타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조르지뉴, 캉테, 칠웰 제임스가 허리를 구성했다. 그 앞에 하베르츠와 풀리식이 섰다. 베르너가 원톱으로 나섰다.
전반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양 팀 모두 이렇다할 상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중반에 접어들며 조금씩 공격이 펼쳐졌다. 전반 25분 첼시의 하베르츠가 중원에서 볼을 잡았다 뒷공간을 향해 뛰는 베르너를 향해 패스를 찔렀다.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3분 후에는 제임스가 직접 프리킥을 때렸다. 데 헤아의 품에 안겼다.
후반 들어 맨유가 변화를 선택했다. 후반 14분 포그바와 카바니를 넣었다. 카바니는 나오자마자 코너킥을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하며 첼시의 골문을 노렸다. 이에 첼시는 후반 15분 제임스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풀리식이 몸을 던졌지만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첼시는 후반 26분 마운트와 에이브러햄을 넣었다.
경기는 계속 지루한 양상으로 펼쳐졌다. 그러자 양 팀은 다시 선수 교체를 시도했다. 첼시는 지예흐, 맨유는 그린우드를 넣었다. 상대를 무너뜨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양 팀은 뭔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카바니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지만 티아고에게 막히고 말았다. 이어 래시포드의 슈팅이 멘디에게 막히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은 더 이상 골을 만들지 못하고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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