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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구단 창단이래 처음으로 파이널 A그룹에 진입한 광주FC가 마지막 목표였던 '홈구장 첫 승'에 끝내 실패했다.
하지만 결과는 0대1 패배. 전반 39분, '광주 출신' 박동진에게 실점한 뒤 경기를 끝내 뒤집지 못했다. 전용구장 첫 승 도전은 결국 해를 넘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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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승 타이틀이 걸린)울산과의 경기인지라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답게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는 동시에 다음시즌 선수단 구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즌 초반 흔들리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광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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