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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케인의 백업 공격수'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손흥민이 빛난 유럽클럽대항전에서 가레스 베일의 활약은 상대적으로 '얌전'했다.
팀이 루카스 모우라와 상대 자책골로 2-0 앞선 후반 17분 손흥민과 교체될 때까지 결국 단 1개의 슈팅을 남기지 못했다. 찬스 생성 횟수도 '제로'.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베일이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서 슈팅과 찬스 생성 모두를 기록하지 못한 건 2016년 11월 레알 유니폼을 입고 치른 스포르팅 리스본전 이후 근 4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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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클럽대항전에서 골맛을 본 건 1년 11개월 전인 2018년 11월 AS로마전이 마지막이다.
같은 날, 비니시우스, 손흥민, 모우라 등 공격 파트너들의 활약과 대비됐다. 모우라와 손흥민은 선제골과 쐐기골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토트넘 데뷔전에서 그 2골을 모두 만들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베일에게 선발출전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8점을 매겼다. 비니시우스는 팀내 최다인 8.1점, 손흥민은 7.5점을 받았다.
스포츠방송 'ESPN'은 손흥민과 같은 7점을 줬다. 안드라데의 자책골로 연결된 크로스가 돋보였다는 평가.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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