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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 업계에서 완전히 팔리지 않는 선수는 없다."
산초는 맨유행에 있어 개인적 조건에 합의했지만, 결국 양 구단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팀에 잔류하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에 대한 서명 마감일을 분명히 하고 1억8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확실하게 책정했고, 맨유는 도르트문트가 정한 날짜가 제멋대로인 판단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산초로 돈을 벌고 싶은 눈치다. 와츠케 회장은 "맨유가 당시 상황을 오판했다. 우리는 분명한 선을 그었으며, 내년 여름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산초 판매에 나서겠다는 뜻. 그는 "이 업계에서 선수가 절대 팔릴 수 없다고 말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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