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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매우 훌륭한 플레이로 좋은 본보기가 됐다."
이날의 승리는 여러 면에서 '힐링'을 안겨준 승리였다. 우선 팀의 입장에서는 지난 토트넘전 1대6 참패의 아픔을 씻어낼 수 있었다. 또한 주장ㅇ니 매과이어는 대표팀에서 보여준 최악의 모습을 털어내고 자신의 가치를 다시 입증한 경기였다.
매과이어는 최근 들어 연이은 부진으로 큰 비난에 직면해 있었다. 지난 라운드 토트넘 전에서는 6실점을 허용하며 팀의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또한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한 뒤에도 덴마크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전반 31분만에 거친 태클로 퇴장당해 팀의 패배 원흉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후 매과이어에 대한 비판 여론과 전문가들의 우려가 쏟아져 나왔고, 휴식을 취하라는 권유도 있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매과이어를 선발 출전시켜 승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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