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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륵으로 전락한 '아스널 스타' 메수트 외질이 최근 근속 보너스(loyalty bonus)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4250만 파운드(약 636억원)의 천문학적 이적료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장기계약을 맺은 외질은 2018년 1월, 2021년 여름까지 3년 반 계약을 연장하면서, 주급 35만 파운드(약5억2000만원)9에 사인했다. 팀내 최다 주급을 꼬박꼬박 받으면서, 근속 수당까지 챙겼다. 800만 파운드 근속수당은 의미심장하다. 아르테타 감독 덕분에 출전수당은 아꼈지만, 결국 근속수당으로 그 돈이 다시 나가게 된 셈이다.
이제 관심은 10월 20일까지 발표할 아스널 리그 스쿼드에 외질이 이름을 올릴지 여부다.
지난 8월 외질은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계약 마지막날까지 이곳에 있을 것이고,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 클럽을 위해 쏟을 것"이라며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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