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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최근들어 대표팀에서 계속 부진하다.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고, 최하 평점을 받는 굴욕을 맞보기도 했다. 모두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나섰을 때 이야기다.
호날두가 상대한 팀이 강팀인 스페인과 프랑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2경기 연속 무득점이 이해되는 면도 있다. 하지만 프랑스전에서는 움직임 자체가 위협적이지 못했다. 다른 선수보다 특히 낮은 6.2점의 평점을 받았다는 건 그만큼 호날두가 많은 공격 기회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소속팀에서는 괜찮다. 지난달 28일 열린 AS로마와의 2020~2021 세리에A 2라운드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다소 호흡이 안 맞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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