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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와 맨유는 이렇게 끝, 차기 행선지는 리버풀 될까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10-0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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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차기 행선지는 리버풀일까.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기지 못한 산초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 팀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맨유는 이적 시장 영입 최우선 후보이던 산초를 데려오는데 실패했다. 맨유는 그렇게 데려오고 싶다던 산초를 위해 끝내 통 큰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밋밋한 협상을 하다 그를 놓쳤다. 맨유행에 강한 열망을 느끼던 산초는 이번 맨유의 행보로 인해 큰 실망감에 빠졌다.

때문에 산초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도르트문트에서 행복하게 축구를 하고 있는 산초지만, 그의 실력과 몸값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이적 시장에서 곧바로 다른 팀들이 구애를 펼칠 확률이 높다.

이 매체는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이 산초의 유력 새 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리버풀이 앞섰다는 평가를 내렸다. 리버풀의 경우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산초에게 자신의 축구를 설명하며 깊은 감명을 안겼다는 후문. 여기에 리버풀이 이번 여름에는 돈을 쓸 수 없었지만, 내년에는 1억파운드 가까운 돈을 쓸 가능성이 생긴다는 게 큰 변수다. 많은 사람들이 산초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은 리버풀이라고 강조해왔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맨유가 산초라는 선수를 경쟁자 없이 쉽게 데려올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평가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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