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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해리 손에 공이 있을 걸 본 순간, 나는 그가 패스를 할 것이라는 걸 알았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달 사우스햄턴과의 원정 경기서 총 4골을 넣었는데 당시 케인이 4도움을 다 해줬다.
그리고 5일 맨유전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나란히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역전 결승골이 하이라이트였다. 케인이 상대 센터백 매과이어의 푸싱 반칙에 넘어져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케인은 넘어진 후 공을 잡고 곧바로 일어서며 바로 상대 골문 쪽으로 달려들어가는 손흥민에게 스루 패스를 했다. 손흥민은 치고 들어간 후 왼발 칩슛을 했다. 그 공은 맨유 수문장 데헤아 옆을 지나 골문 구석으로 굴러들어갔다. 토트넘이 6대1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케인의 패스가 너무 좋았다. 케인이 그런 플레이를 잘 한다. 나의 마지막 마무리는 운이 좋았다. 우리가 항상 완벽하게 콤비 플레이를 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완벽해지려고 노력한다. 우리의 호흡과 텔레파시는 계속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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