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선발 카드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4일 맨유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당초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10월 A매치 이후 출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주일 사이 계속 말을 바꿨다. 결국 손흥민을 맨유 원정에 동행시켰다. 이어 깜작 선발로 내세웠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중요하다. 그는 경기력이 좋다. 그리고 뛰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다. 느낌이 좋다. 물론 위협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과 로셀소, 베르흐베인에 상황이 있었다.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과 관련해 리스크가 있다면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