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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에는 못 보내' 토트넘의 속내, PSG의 알리 임대 제안 거부 속사정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10-03 13:00


델레 알리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24)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잔류하게 됐다고 영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이 파리생제르맹(프랑스)으로부터 받은 알리 임대 제안을 거부했다고 한다.

파리생제르맹은 알리 임대료로 1년 동안 300만파운드(약 45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그 제안을 거부했다고 한다.

따라서 알리는 토트넘에서 계속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알리의 팀내 입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경기력을 좋아하지 않는다.

토트넘이 파리생제르맹의 제안을 거부한 건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부분은 협상의 키 포인트였다. 토트넘은 알리를 완전 이적시키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알리는 최근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마카비 하이파전에 조커로 들어가 PK골을 넣었다. 알리는 최근 토트넘 경기 출전 명단에서 자주 제외되고 있다.

알리의 지난 두 시즌 경기력은 계속 하락세다. 알리는 최근 잉글랜드 A대표팀에도 차출되지 않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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