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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리뷰]'마네-로버트슨-조타 연속골' 리버풀, 아스널에 3대1 승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9-2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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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아스널을 누르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2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안필드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마네와 로버트슨, 조타가 골을 넣었다. 3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승점 9점으로 레스터시티, 에버턴과 함께 동률을 이뤘다. 다만 골득실차에서 밀리며 3위를 차지했다.

리버풀은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을 몰아쳤다. 전반 11분 2선에서 볼이 올라왔다. 판 다이크가 헤더로 연결했다. 피르미누 가기 직전 루이스가 걷어냈다. 15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막아냈다. 20분 리버풀의 코너킥이 뒤로 흘렀다. 알렉산더-아놀드가 2선에서 슈팅했다. 베예린의 다리를 맞고 굴절됐다.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나왔다.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낸 아스널은 첫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24분 아스널은 리버풀의 전방 압박을 풀어냈다. 역습이 시작됐다. 라카제트가 마이틀란드-나일스에게 패스했다. 마이틀란드-나일스는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을 로버트슨이 걷어내려했다. 빗맞고 말았다. 라카제트 앞에 떨어졌다. 라카제트가 슈팅했다. 골네트를 갈랐다.

아스널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8분 리버풀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피르미누가 좋은 패스를 찔렀다.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살라가 그대로 돌진했다. 그리고 슈팅했다. 레노 골키퍼가 쳐냈다. 이 볼이 마네 앞에 떨어졌다. 마네가 바로 슈팅,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리버풀은 한 골을 더 만들어냈다. 살라가 흔들었다. 뒤로 패스를 뺐다. 알렉산더-아놀드가 크로스했다. 이 것이 마네의 머리를 지나 로버트슨 앞으로 떨어졌다. 로버트슨이 그대로 슈팅, 역전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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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리버풀의 전방 압박은 계속 됐다. 아스널은 이를 제대로 깨지 못했다. 리버풀은 주도권을 잡고 흔들었다.

그러자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은 후반 15분 교체를 단행했다. 자카를 빼고 세바요스를 넣었다. 중원에서 좀 더 창의적인 패스가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리버풀은 계속 아스널을 몰아쳤다. 후반 16분 판 다이크가 기습 중거리슛을 때렸다. 레노 골키퍼가 겨우 쳐냈다. 아스널도 기회를 잡았다. 후반 18분 세바요스가 번뜩이는 패스를 찔렀다. 라카제트가 잡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슈팅이 정직했다. 알리송 정면을 향하는 슈팅으로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9분이었다. 중원에서 패스로 잘라 나갔다. 마네가 피르미누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그대로 터닝슛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아스널은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후반 29분 라카제트를 빼고 은케티아를 넣었다. 29분 은케티아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알리송 골키퍼가 막아냈다. 바로 이어진 리버풀 역습 상황에서 피르미누가 슈팅했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리버풀은 후반 34분 조타와 밀너를 넣었다. 조타는 후반 35분 그리고 37분 두 차례 슈팅을 때렸다. 모두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결국 조타는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43분이었다.알렉산더-아놀드가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루이스가 헤더로 걷어냈다. 볼의 낙하지점에 조타가 있었다. 조타는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결국 리버풀은 아스널에 승리, 승점 3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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