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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전방 압박과 좌우 풀백. 이 두가지가 승부를 갈랐다.
물론 아스널이 이를 역이용한 부분도 있었다. 아스널의 골 장면이었다. 전반 24분 아스널은 리버풀의 전방 압박을 풀어냈다. 역습이 시작됐다. 라카제트가 마이틀란드-나일스에게 패스했다. 마이틀란드-나일스는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을 로버트슨이 걷어내려했다. 빗맞고 말았다. 라카제트 앞에 떨어졌다. 라카제트가 슈팅했다. 골네트를 갈랐다. 그러나 이장면에서도 운이 따르기는 했다. 경기 전체적으로 봤을 때 리버풀의 전방 압박은 아스널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번째 차이점은 좌우 풀백의 크로스였다. 지난 시즌부터 리버풀의 좌우풀백은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로버트슨의 공격 가담 그리고 크로스는 일품이었다. 1-1로 맞선 전반 34분 알렉산더-아놀드가 크로스했다. 이 것이 마네의 머리를 지나 로버트슨 앞으로 떨어졌다. 로버트슨이 그대로 슈팅,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조타의 골 상황도 풀백이 만들어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아스널 중앙 수비수 루이스는 걷어내는 데만 치중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그의 클리어링은 멀리 가지 못했다. 조타 앞에 떨어졌다. 조타는 그대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리버풀과 아스널의 차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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