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 "손흥민은 첫 부상 선수일 뿐...더 많은 부상자 생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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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손흥민은 첫 부상 선수일 뿐"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은 첫 부상 선수일뿐이라며 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모우라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논란이 되고 있는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골대를 2번 맞히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손흥민은 전반전을 마치고 스티븐 베르바인과 교체 되었다. 모두가 체력안배 차원이라고 이해한 교체였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교체였다.

무리뉴 감독은 뉴캐슬전을 마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첼시전 승리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는 토요일에 경기 했고, 이틀간의 휴식기간을 가질 수 있다. 그다음 화요일에 경기를 치른 후 주말에 다시 경기를 한다. 램파드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겠다고 결정해도 그는 그가 원하는 선수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다"라며 첼시의 경기 일정과 스쿼드에 대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목요일을 제외하고, 일요일에 경기를 했다. 이제 화요일과 목요일에 경기를 치러야한다. 손흥민은 단지 첫 부상자이다. 더 많은 부상 선수가 생길 수 있다"라며 토트넘의 살인적 일정에 대한 불만과 추가적인 선수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카라바오컵 우승을 위해 싸우는 것은 어렵다"라며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