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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레전드 수비수 출신 얀 베르통언(벤피카)이 친정팀 토트넘의 승리를 날려버린 VAR(비디오판독) PK 판정에 대해 SNS에 자신의 의견을 담은 메시지를 올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베르통언이 영국 FA에 화가 단단히 난 메시지를 보냈다고 의미를 달았다.
여름 토트넘을 떠나 포르투갈 벤피카로 이적했던 센터백 얀 베르통언은 자신의 SNS에 '영국축구협회(FA)는 이런 심각한 질문에 스스로 답해야 한다. 너무 쇼킹한 결정이다. 그들은 심판들 뒤에 숨고 있다'고 적었다.
풋볼런던은 이런 비슷한 장면이 에버턴과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에버턴이 그 장면으로 이득을 봤고, 크리스탈 사령탑 로이 호지슨 감독은 맹비난을 퍼부었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은 그 판정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과거 그는 심판의 판정에 수 차례 비난을 퍼부었고, 벌금을 물기도 했었다. 뉴캐슬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나는 왜 토트넘이 화를 내는지 이해할 수 있다. 호지슨 감독의 반응도 그렇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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