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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코로나 19가 다시 잉글랜드 축구계를 위협하고 있다.
22일 오후(현지시각) 레이튼 오리엔트와 토트넘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가 취소됐다. 취소 후 부전승일지, 연기 후 재경기를 치를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대회를 주관하는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은 이 안건을 놓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취소의 이유는 코로나 19다. 레이튼 오리엔트 선수들과 스태프 다수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EFL은 이 경기를 멈출 수 밖에 없었다
문제는 앞으로다. 영국 내부에서는 이 상태로 가다가는 10월 중순 영국 내 하루 확진자가 5만명에 달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11월에 가면 하루 사망자만 200명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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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간절하다. 영국 축구팀들도 마찬가지이다. 계속 관중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경제적인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밖에 없다. 지난 시즌 코로나 19로 치른 무관중 경기 때문에 영국 축구계 전체의 손해는 1조원에달한다는 보고도 있었다.
지금 영국이 코로나 19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레이튼과 토트넘의 경기 취소는 또 다른 리그 중단의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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