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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즐라탄의 시계는 거꾸로 흐르는 것 같다.'
즐라탄은 볼로냐전 승리 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20세였다면 2골은 더 넣었을 것이다. 나의 몸상태는 좋다.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우리는 이겼고, 나는 더 득점할 수 있다. 나는 늙지 않는다. 나는 벤자민 버튼 같다"고 말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있다.
즐라탄은 1981년 10월 3일생이다. 며칠 뒤면 만 39세다. 우리 나이로 따지면 이미 40세. 그는 "목표는 지난 시즌 보다 더 잘 하는 것이다. 올해 우리는 한 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자신감을 갖고 매 경기 컵대회 결승 처럼 해야 한다. 나는 책임감을 갖는 걸 좋아한다. 나는 사람들이 내 나이를 얘기하는 걸 원치 않는다. 나를 다른 사람들 처럼 대해 달라. 내가 만 38세라는 게 문제가 안 된다. 20세 선수 처럼 취급받고 싶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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