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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거부' 만수르의 시티풋볼그룹(CFG)이 석현준 소속팀 프랑스 리그2 트루아를 인수했다.
대한민국 골잡이 석현준이 뛰고 있는 트루아는 코로나19로 조기마감된 지난 시즌 리그2를 4위로 마무리하며 승격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이전 구단주 다니엘 마소니로부터 주식을 사들이며 최대주주가 된 시티풋볼그룹은 향후 공격적인 투자로 트루아의 리그1 승격을 이끌 계획이다. 페란 소리아노 시티풋볼그룹 CEO는 "우리는 프랑스리그에 오랜 관심을 가져왔고, 오랫동안 존경해온 트루아 구단을 인수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룹의 10번째 구단을 보유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프랑스에서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면서 "프랑스가 세계 최고의 축구강국 중 하나라는 점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 커뮤니티에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석현준은 2018년 여름에 트루아에서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한 후 올해 1월 31일 다시 트루아로 돌아왔다. 2018년 첫시즌 26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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