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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광주FC전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최후방을 든든히 지키는 수문장 조현우의 존재감도 눈부시다. 18경기에서 49회 선방으로 선방률이 무려 81.67%에 달하고 골킥도 총 125회 시도해 102회나 동료에게 연결됐다. 최고 골키퍼의 지표인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울산이 18경기에서 단 11실점만으로 굳건한 수비를 보일 수 있는 확실한 이유다.
울산은 광주와 역대전적 10승 5무 1패, 2015년 8월 29일 2대1 승리 이후 5년 넘게 6승 4무(FA컵 포함)로 절대적 우위지만, 올시즌엔 갚아야할 빚이 있다. 올시즌 14승3무1패를 기록중인 울산 현대의 3무 중 한 팀이 광주다. 지난 5월 30일 첫 맞대결에서 광주의 밀집수비에 고전하며 1대1로 비겼다. 다득점과 함께 4연승을 다짐하는 이유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승리를 이어가며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선수들 스스로 경기에 임하는 결연한 자세를 유지해야한다"면서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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