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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위대한 페널티킥 유도 능력."
지난 1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은 신의 한수였다. 이후 14경기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3위에 올랐다. 포르투갈 국대 페르난데스는 14경기에서 8골 7도움의 눈부신 기록으로 톱4를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은 같은 포르투갈 출신 페르난데스의 능력을 인정했다. 포르투갈 매체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브루노는 폼이 올라와 있었고, 아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덕분에 맨유가 나아졌다"고 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의 페널티킥 장면에 대해선 이론의 여지가 없었지만 애스턴빌라전 등 맨유의 몇몇 페널티킥에선 의문부호가 나왔던 것도 있었다. 무리뉴 역시 토트넘 부임 후 맨유와의 첫 맞대결에서 2개의 페널티킥을 내주며 1대1로 비겼었다. 당시 무리뉴는 "만약 VAR가 시뮬레이션 여부를 살폈더라면 해당 선수가 옐로카드를 받았을 것이다. 페르난데스는 내가 아주 잘 아는 나라에서 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맨유와 토트넘의 공격력 차이를 묻는 질문에 "맨유가 받은 13개의 페널티킥은 사실상 도움"이라며 돌직구를 날린 바 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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