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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국내파로 이루어진 벤투호는 어떤 모습일까.
U-23 대표팀도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이후 처음으로 다시 모인다. 김 감독은 내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고 팀의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해외 입국자는 입·출국 시 의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만큼, 해외파 선수들은 소집하지 않는다. 때문에 국내파로만 구성될 벤투호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 엔트리가 완전히 K리거로만 꾸려진다. 특히 해외파들이 득세했던 중앙 수비와 2선-3선이 K리거로 채워진다. 때문에 그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얼굴들이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벤투 감독은 이번 시즌 꾸준히 K리그 경기장을 다니며 선수들을 관찰한만큼, 전에 보지 못한 선수단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벌써부터 조재완 한국영(이상 강원) 김기희 윤빛가람(이상 울산) 한교원(전북) 최영준(포항) 강상우 박용우(이상 상주) 등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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