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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감독 바꿔주세요. 비엘사로…'
바르셀로나 구단 역시 리그 우승 실패의 책임을 물어 세티엔 감독을 내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의 감독 교체는 거의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문제는 다음 사령탑이 누가 될 것인가다. 해외 전문가들은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현 카타르 알 사드 구단 감독을 손꼽고 있다. 호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 역시 사비 감독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무엇보다 사비 감독이 현역 시절부터 메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는 점이 보너스 요인이다. 메시와 사이가 좋지 않으면 바르셀로나를 이끌 수 없다.
그러나 메시는 사비 감독이 아닌 다른 인물을 원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더 큰 성과를 낸 감독이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그 대안이 바로 비엘사 감독이다. 비엘사 감독은 리즈 유나이티드를 17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킨 성과를 냈다. 리즈에서 신뢰가 두텁지만, 바르셀로나가 원하면 못 데려올 일도 아니다. 과연 메시의 입김이 바르셀로나 새 감독 선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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