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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윙어 이반 페리시치(31) 영입 경쟁이 EPL 맨유와 인터밀란의 스왑딜 협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게 됐다고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26일 보도했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페리시치의 빅팬으로 알려져 있다. 무리뉴가 맨유 사령탑일 때도 페리시치를 영입하려고 움직였다. 최근 안첼로티 감독의 에버턴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인터밀란과 맨유 사이에서 스왑딜 얘기가 오가고 있다는 것이다. 인터밀란은 현대 맨유에서 임대해온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를 완전 영입하는 대신 페리시치를 맨유에 넘기려고 한다는 것이다. 맨유와 인터밀란이 스왑딜을 우선할 경우 토트넘과 조제 무리뉴 감독은 페리시치를 영입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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