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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북 현대가 이적시장 막바지 두 명의 외인 공격수를 영입하며 '닥공'(닥치고 공격)의 부활 시동을 걸었다.
휴식기가 길어 당장 90분을 소화할 몸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7월 들어 3경기째 승리하지 못한 전북의 사정상 이적시장 이후 첫 경기인 26일 FC서울전부터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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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의 합류에 따라 전북 공격 옵션은 대폭 늘어났다. 현재의 4-1-4-1 전술을 가동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동국 조규성 구스타보가 '1'의 자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한다. 2선에서는 한교원 바로우 이승기 김보경 쿠니모토 무릴로 등이 상대팀, 컨디션에 따라 로테이션으로 들락날락 해야 할 정도다. 신인급을 빼고 1~2선 자원만 9명이다. 이들 중 누군가는 교체로도 나서지 못할 수 있다.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40억원이 넘는 이적료를 들여 외국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이 재료들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건 모라이스 감독의 몫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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