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손흥민(28)의 이 세리머니는 무슨 의미일까. 그가 레스터시티전, 전반 6분 상대 골망을 흔든 후 오른손 두번째 손가락을 하늘로 향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비록 나중에 그 골은 공식적으로 자책골로 기록돼 손흥민의 득점은 취소됐다. 그렇지만 손흥민의 이 낯선 세리머니는 많은 궁금증을 낳았다. 토트넘 구단은 이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러면서 코멘트로 '이제 한 게임 남았다'고 달았다.
손흥민은 경기를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어쩔 수 없다. 조금 아쉽지만 그 분들이 보고 결정한 것"이라며 "자책골이 된 것보다 우리가 승리를 가져간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오는 17일 오전 0시(한국시각) 크리스탈팰리스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토트넘은 승점 58점으로 울버햄턴(승점 59)에 이어 7위를 달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아직 대어는 없다" 7파전 신인왕 경합...팀성적도 고려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