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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손흥민 자책골 유도+케인 2골' 토트넘, 레스터 누르고 6위로 상승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7-20 01:5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해리 케인은 2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레스터를 눌렀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4-3-3 전형을 들고나왔다.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다. 알더베이럴트와 산체스, 오리에와 데이비스가 포백을 구축했다. 허리에는 시소코와 윙크스, 로 셀소가 나섰다. 스리톱으로는 손흥민과 케인, 루카스가 출전했다.

레스터시티는 3-4-3 전형을 선택했다.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다. 모건과 에반스, 베넷이 스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저스틴, 틸레망스, 은디디, 토마스가 나선다. 스리톱은 바디, 반스, 페레스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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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손흥민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이 2선에서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빠져들어갔다. 볼을 잡은 뒤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흔들었다. 그리고 슈팅했다. 수비수 몸을 맞고 들어갔다.

처음에는 손흥민의 골로 인정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결국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아닌 저스틴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손흥민의 슈팅이 저스틴의 몸을 맞고 크게 궤적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손흥민으로서는 아쉽게 한 골을 손해보게 됐다.

전반 24분 페레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요리스가 막아냈다. 29분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슈마이켈이 슈퍼세이브했다.

전반 36초 토트넘은 추가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이었다. 레스터시티가 코너킥을 시도했다 .이를 손흥민이 압박해 낚아챘다. 그리고 왼쪽에 쇄도하던 루카스에게 패스했다. 루카스는 다시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이 바로 잡고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토트넘은 39분 쐐기골을 박았다. 다시 토트넘의 역습이었다. 루카스가 볼을 치고 들어갔다.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수비수를 앞에 놓고 개인기를 펼쳤다. 그리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네트를 갈랐다.

전반에만 3골을 넣은 토트넘은 전반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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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분 케인이 허리에서 좋은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을 향해서였다. 손흥민이 미끄러지고 말았다. 아쉬운 찬스였다. 7분 케인이 좋은 찬스를 잡았다. 수비수를 앞에 놓고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나가고 말았다.

후반 13분 레스터는 그레이가 프리킥을 때렸다. 요리스가 선방해냈다. 레스터는 후반 14분 페레스를 빼고 이헤아나초를 집어넣었다. 레스터는 후반 24분 멘디와 프랫까지 넣었다. 공세를 펼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제대로 된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31분 교체를 단행했다. 라멜라와 베르흐베인이 들어갔다. 경기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후반 43분 손흥민을 불러들이고 제드송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스킵도 넣었다.

결국 토트넘은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58이 되면서 6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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