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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조선 김 용] 안개로 인한 취소는 처음있는 일.
그동안 K리그에서는 8차례 경기일이 바뀐 사례가 있었다. 도저히 경기가 진행되지 못하는 폭우 아니면, 잔디 사정이나 조명탑 고장 등의 이유였다. 하지만 안개로 경기가 취소된 것은 처음이다.
규정상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경기 취소는 경기 시작 세 시간 전에 이뤄져야 하는데, 세 시간 전이 지나더라도 중대한 불상사 등이 있는 경우는 경기 관계자들의 의견을 참고해 감독관이 긴급하게 취소를 할 수도 있다. 경기 전 논의를 통해 최종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중계외 VAR 판독이 불가하고, 가장 큰 이유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였다.
제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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