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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번 여름 축구 이적시장에선 이적료 없이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선수가 유독 많다. 나이는 좀 있지만 세계적인 기량으로 검증이 끝난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이 FA로 이적을 앞둔 선수들 중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세계적인 명성의 선수들로 가득 찼다.
3-5-2 포메이션으로 골랐다. 최전방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카바니를 넣었다. 만 38세의 즐라탄은 AC밀란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만 33세의 카바니는 파리생제르맹과 사실상 계약이 끝났다. 카바니의 이적설은 이미 무성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설이 유력하다고 한다.
스리백에는 토트넘과 사실상 결별하는 만 33세의 베르통언, 만 35세의 티아고 실바, 만 33세의 메르카도가 있다. 메르카도는 알라얀, 실바는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
골키퍼는 만 33세의 조하트다. 조하트는 번리와 계약이 끝나가고 있다.
이미 이 FA 선수들의 계약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아니었다면 6월 30일로 모두 종료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특수 상황이라 리그 종료가 안 된 리그에선 이 FA들이 단기 계약 등으로 계속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토트넘의 경우 베르통언과 단기 계약을 했고, 베르통언은 팀 훈련에 임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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