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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리뷰]'메시 700호골'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와 무승부! 우승 경쟁 빨간불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7-0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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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비기며 선두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노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라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점차로 뒤진 2위를 유지했다.

크게 몰아친 전반이었다. 전반 1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6분에는 아틀레티코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라키티치가 기습 슈팅을 시도했다. 오블락 골키퍼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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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1분 바르셀로나가 한 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코너킥이 아틀레티코의 문전 앞에서 코스타의 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코스타의 자책골이었다.

아틀레티코도 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코스타였다. 그러나 코스타의 슈팅을 테어 슈테겐에게 막혔다. 이 때 주심이 VAR을 선언한 뒤 재차 슈팅을 명했다. 코스타가 킥을 하기 전 테어 슈테겐이 먼저 움직였다. 다시 아틀레티코의 페널티킥. 사울이 이를 골로 마무리했다. 1-1이 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1분 메시의 프리킥이 오블락에게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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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바르셀로나가 앞서나갔다. 후반 3분 세메두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는 메시. 메시는 파넨카로 골네트를 갈랐다. 메시의 통산 700번째 골이었다.

후반 15분 아틀레티코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카라스코가 세메두에게 걸려 넘어졌다. 키커는 다시 사울이 나섰다. 사울의 슈팅은 테어 슈테겐의 손에 막혔지만 결국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골이었다.

양 팀은 계속 공세를 주고받았다. 그러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비달이 몇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지나쳤다. 아틀레티코는 역습으로 나섰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 등을 넣으며 승리를 노렸지만 결국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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