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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티모 베르너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이었다.
베르너는 전반 28분 선제골을 넣었다. 베르너가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94호골. 하지만 이내 아우크스부르크의 루벤 바르가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대로라면 다잡았던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놓칠 수 밖에 없었다.
불안감이 엄습하던 후반 35분 베르너의 발이 다시 한번 번쩍였다. 결승골이었다. 2대1 승리. 베르너는 이 골로 팀에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안기고, 동시에 통산 95골로 라이프치히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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