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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우승]리버풀 30년의 한! 드디어 풀다! 남은 목표 승점 107점!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6-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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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리버풀이 한을 풀었다. 30년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했다.

2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맨시티의 경기. 첼시가 2대1로 승리했다. 이 경기 결과로 리버풀이 우승을 확정했다. 2위 맨시티는 승점 63에 머물렀다. 7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1위 리버풀(승점 86)과의 승점차는 23점. 남은 경기에서 맨시티가 다 이기고 리버풀이 다 지더라도 맨시티가 리버풀을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은 1989~1990시즌 이후 30년만이다. 특히 1992~1993시즌 EPL 출범 이후에는 처음이다.

그동안 리버풀은 리그 우승이 한이었다. EPL 출범 전까지 18회나 리그 우승을 하며 잉글랜드 최강팀으로 군림했다. 그러나 EPL 시대에 접어들며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그 사이 숙적 맨유는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우승 20회의 금자탑을 세웠다. 그 사이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2차례 우승컵(총 6회 우승)을 들어올렸지만 리그 우승에 대한 갈증을 채울 수 없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달라진 모습으로 리그 우승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나 맨시티에 승점 1점차로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올 시즌은 절치부심했다. 연승행진을 달렸다. 그리고 리그 7경기를 남겨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이제 리버풀은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EPL 최다 승점 우승이다.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107점까지 얻을 수 있다. 현재까지 기록은 2017~2018시즌 맨시티의 승점 100점이다. 한 번 더 깨지지 않을 역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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