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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2군 소속의 정우영(21)이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1로 맞선 두 팀은 후반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하지만 양팀 모두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그러자 후반 34분에 정우영이 나섰다. 좌측에서 빠른 스피드로 치고 올라간 정우영이 반대쪽으로 크로스했다. 전반과 비슷한 장면이었다. 정확한 크로스는 이번에는 말리크 틸만의 머리에 배달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결국 정우영이 팀을 승리의 문으로 하드캐리한 것.
이날 7, 8호 어시스트를 기록한 정우영은 뮌헨 2군 44경기 통산 15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1골을 추가하면 15골-15도움을 완성한다. 정우영은 지난해 7월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 입성한 뒤 뮌헨 2군에서 현재 임대생활을 하며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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