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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잘 됐다(All went well)."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아구에로가 남은 시즌을 뛸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의사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상태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 말로 시즌 아웃 가능성을 언급했다. 올시즌 리그 24경기에서 16골3도움을 기록한 팀내 최다 득점자 아구에로에게도, 맨시티에게도 뼈아픈 부상이었다.
아구에로는 부상 직후 바르셀로나로 날아갔다. '의학계의 리오넬 메시'로 회자되는 라몬 쿠가트 박사의 집도하에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 부상 하룻만인 24일 밤(한국시각) 아구에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무사함'을 알렸다. 병원 침대에 누운 채 미소 짓는 표정 아래 '모든 것이 잘 됐다. 나는 곧 재활을 시작할 것이다. 쿠가트 박사님과 그의 팀에게 큰 감사를 보낸다. 응원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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