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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구보가 안나오면 좋겠는데…."
마요르카는 지난 10월 맞대결에서 레알을 1대0으로 꺾었다. 지단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그는 "시즌 첫 만남에서 보여줬듯이 그들은 언제든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이기기 위해 노력하면서 진지함, 집중력을 발휘할 것이다. 결승전과 다름 없다. 8경기가 남아있는데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레알은 유망주 구보를 마요르카에 보내 경험을 쌓게 하고 있다. 구보는 마요르카에서 쑥쑥 성장중이다. 임대 조항에 원팀 상대 출전 금지 조항이 없어 구보가 레알을 상대로 일격을 가할 수도 있다. 지단 감독은 "그가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 우리 모두가 원했던 것이다. 현재와 미래를 볼 때 구보는 매우 흥미로운 선수다. 그가 잘 지내고 있어 기쁘다. 물론, 그가 우리와 경기를 할 때 집에 머문다면 그게 더 좋을 거다"라고 농담을 했다. 그러면서 "나는 구보가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며, 계속 이렇게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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