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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렇게 뛰는 것만으로도 그는 '영웅 케인'이다."
무리뉴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내가 아는 건 케인이 믿기 힘든 노력을 했다는 것 분이다. 그는 맨유전에서 95분 가까이 뛰었다. 그는 어제도, 오늘도 훈련했다. 경기를 할 준비가 돼있다. 그는 팀에 헌신적인 전문가"라고 하며 "그는 나에게 '해리 케인'이 아니다. '영웅 케인'이다. 큰 수술을 받은 선수가 완벽하게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어 "'영웅 케인'이 맨유전과 같이 웨스트햄전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나는 더 없이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머슨의 지적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응하며 "케인이 우리 팀에서 골을 넣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감독으로 있을 때 데리고 있었던 선수들인 디디에 드로그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디에고 밀리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이름을 모두 거론했다. 이 선수들 모두 무리뉴 감독 체제 하에서 수많은 골을 생산해낸 공격수들이다. 무리뉴 감독은 당시 이들의 시즌 골 기록을 일일이 열거하며 머슨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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