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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핫 가이' 제리치(28·경남FC)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제리치 영입을 두고 불붙었다.
변수가 발생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인천이 제리치 영입전에 뛰어든 것이다. 인천은 최근 6연패 늪에 빠졌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무고사(28)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소 한 달 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다. 당초 K리그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영입에 올인하던 인천은 스트라이커 물색에 나섰고, 제리치 영입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리치는 지난 2018년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제리치는 K리그 입성과 동시에 36경기에서 24골을 폭발시키며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중반 강원에서 경남FC로 이적했지만, 그의 발끝은 여전했다. 제리치는 충분한 시간과 여건만 마련된다면 두자릿수 득점은 충분히 책임질 수 있는 선수다. 서울과 인천이 모두 제리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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