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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주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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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가 남은 시즌을 뛸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의사가 아니다"라면서도 "하지만 상태가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는 말로 시즌 아웃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구에로는 올시즌 리그 24경기에서 16골3도움을 기록한 팀내 최다 득점자다.
이날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필 포든과 리야드 마레즈가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리고, 다비드 실바가 골맛을 보며 5대0 대승을 거뒀다. 아스널전 3대0 대승에 이은 번리전 대승으로 리버풀의 우승 시점은 일주일 후로 강제연기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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