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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두 명의 '브라질리언'들이 올해 K리그 초반 득점 레이스를 지배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울산 현대 주니오(34)와 대전 하나 안드레(23)다. 주니오는 올해 K리그 4년차 베테랑이고, '임대생' 안드레는 국내 무대 초보다. 연차 나이와 상관없이 둘은 공통점이 있다. 가공할 득점력으로 가파른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한마디로 "들어가면 골이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안드레는 2부의 주니오인 셈이다. 그는 브라질 명문 클럽 코린티안스에서 대전 하나로 임대와 있다. 7경기에서 7골(1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경기당 한골. 20일 전남전에서 왼발 감아차기 결승골로 시즌 7호골을 터트렸다. 안드레는 수원FC 안병준(6골)에 한골 앞선 득점 선두다. 대전은 전남전에서 2대0 승리하며 승점 14점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안드레가 더욱 놀라운 건, 슈팅 18개를 날려 7골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안드레는 많은 슈팅을 때리지 않지만 그 정확도가 빼어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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