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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의 앞에는 엄청난 미래가 있다."
경기 뒤 홀란드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좋은 패스를 건네 준 동료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그는 경기 뒤 분데스리가와의 공식 인터뷰에서 "레이나 앞에는 엄청난 미래가 있다. 나는 예전에도 그를 '아메리칸 드림'이라고 불렀다. 그는 불과 18살인데, 경기장에서 하는 일은 대단하다. 그 앞에 엄청난 미래가 펼쳐져 있다"고 말했다.
2002년생 레이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의 유니폼을 입었다. 19세 이하(U-19) 팀에서 4골-7도움을 기록한 뒤 1군으로 승격했다. 그는 지난 1월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하며 분데스리가에 데뷔한 최연소 미국 선수로 기록됐다.
한편, 레이나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영국 출생자로 포르투갈 여권을 소유할 수 있다. 아버지 혈통에 따라 아르헨티나 대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을 위해 뛰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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