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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동료들이 안드레도 넣었으니, 나도 골 넣으라고 응원해줬다."
-경기 소감은.
홈에서 2연패를 무조건 끊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승점 3점을 얻어내 일단 안도감이 든다.
크로스가 올라와 머리에 대려고 했다. 나도 정확히 상황을 보지 못했다. 어떻게 들어갔는지는 몰랐다. 다만, 내 머리에 맞지 않은 건 확실했다.
-안드레와 득점 경쟁이 흥미로운데.
안드레는 득점 능력 뿐 아니라, 모든 능력을 갖춘 엄청난 선수다. 동료들이 어제 안드레가 골 넣었으니, 나에게도 넣으라고 말해줬다. 크게 의식하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얘기를 많이 해준다.
-안드레와 비교하면 자신이 앞선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는지.
몸매?(웃음)
-활약이 계속되며 상대 견제가 심해질 것 같은데.
골을 계속 넣으니 상대가 그렇게 대응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 속에서 내가 이겨내고, 얼마나 더 해낼 수 있는지를 통해 성장 여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부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체력적으로도 힘들 것 같은데.
내 느낌으로는 괜찮다. 다음 경기까지 주어지는 1주일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일부터 다음 경기 준비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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