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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아스널, 2경기에서 3명 부상 첩첩산중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6-2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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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아스널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아스널은 20일 영국 브라이턴 아멕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0대3으로 진 아스널은 이번 경기에서도 지며 EPL 재개 이후 승점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했다. 승점 40에 그친 아스널은 10위로 내려앉게 됐다. 8경기 남겨놓은 상황에서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은 물론 유로파리그(UEL) 출전권 경쟁에서도 뒤쳐지게 됐다.

문제는 앞으로의 일정도 순탄치 않다는 점이다. 부상 때문이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아스널은 그라니티 자카와 파블로 마리가 다쳤다. 마리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자카 역시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여기에 브라이턴전에서 주전 수문장인 레노가 다쳤다 .전반 37분 공중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무페이와 충돌했다. 착지하면서 무릎이 뒤틀렸다. 레노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다. 들것에 실려나갔다. 나가면서 무페이를 향해 삿대질하며 분노를 표현했다. 레노는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와 수문장이 나간 현 상황에서 앞으로의 일정도 만만치 않다. 레스터시티, 토트넘, 울버햄턴, 리버풀 등 만만치 않은 팀들과 맞붙는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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