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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대략 11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올 수 있다는, 그야말로 깜짝뉴스가 나왔다.
이탈리아 일간 '칼치오메르카토'는 15일, 2018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호날두가 현역 마지막으로 또 다른 '대형 이적'을 선택할 수 있으며, EPL 소속 첼시에서 현역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멘데스는 호날두가 여전히 EPL에서 최고 레벨을 뽐낼 수 있다고 믿는다. 또한 프로 선수로서 마지막으로 값진 계약을 체결할 기회로 여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기꺼이 금고를 열어 1억2000만 유로(약 1640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 이 금액은 유벤투스가 2년 전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한 이적료(1억 유로)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 소속으로 EPL을 누비며 PFA 올해의 선수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유벤투스 입단 이후 현재까지 76경기(컵포함)에 출전해 53골을 폭발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치른 지난 14일 AC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2차전에선 페널티를 놓치는 등 평소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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