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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조지 플로이드 사건, 정의를 원한다."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에 체포되던 중 과잉진압으로 무릎에 기도를 짓눌려 질식사한 사건에 대한 항의,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를 담은 세리머니였다.
이골에 2골을 더해 해트트릭을 작헝한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세리머니 사진과 함께 '팀 플레이에서 나온 단단한 경기력, 내 축구인생 첫 해트트릭이라 기쁘다. 개인적으로는 씁쓸한 순간이었다. 지금 세계에선 더 중요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언급하고,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한다. 옳은 일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두려워해선 안된다. 우리는 정의를 위해 하나가 되어 싸워야 한다. 하나일 때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라며 해트트릭의 기쁨과 세리머니의 의미를 함께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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