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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해리 케인,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건 어때?"
클린스만 감독 역시 선수 시절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나 역시 1995년에 같은 이유로 토트넘을 떠났다. 화이트 하트레인 경기장을 누구보다도 사랑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야 했다"고 말했다. "당시 나는 31세였고, 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우승컵을 몇 개 더 들어올려야 했다"고 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1993년생 케인이 '세계 최고의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올리는 최고의 그림을 제안했다. "무리뉴 감독은 특별하게 뛰어난 감독이다. 그만의 철학이 있고, 팀을 운영하는 그만의 방식이 있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에 놀라운 유머감각까지 지녔다. 나는 무리뉴 감독과 케인이 그들에게 합당한 성공을 함께 성취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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