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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프랑스 축구 스타 폴 포그바(27·맨유)의 맨유 탈출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최근 포그바의 대리인 슈퍼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를 다른 팀으로 이적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고 영국 매체의 보도가 있었다. 친정팀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협상 소식이었다.
유벤투스 등 유럽의 빅클럽들은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큰 재정적 손실을 보고 있다.
게다가 유벤투스가 부담해야 할 이적료가 최소 1억유로에 달한다고 한다.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포그바를 헐값에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포그바 이적 협상이 만만치 않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도 포그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맨유와의 협상이 좀처럼 진척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도 이적설만 무성했고 정작 포그바는 옮기지 못했다.
포그바는 2021년 6월말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그는 2012년 여름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가 2016년 8월 맨유로 돌아왔다. 당시 이적료가 1억500만유로였다. 현재 포그바의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8000만유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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