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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FC가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한정우가 오른쪽에서 준 땅볼 크로스를 모재현이 백힐킥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수원FC는 3분 페널티킥을 얻었다. 역습 과정에서 마사의 패스를 받은 모재현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리바운드를 잡으려는 한정우가 경남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VAR 판독 후에도 원심을 유지했다. 키커로 나선 안병준이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5호골, 안병준은 대전하나시티즌의 안드레 루이스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경남도 기회가 있었다. 후반 9분 박기동의 슈팅이 유 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뒤 리바운드 과정에서 안성남이 상대 수비에 걸려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하지만 백성동의 페널티킥은 유 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남은 수비수 강의빈 안성남을 빼고 공격수 고경민 황일수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다시 수비 실수가 이어지며 무너졌다. 후반 16분 중앙수비수 이광선과 김경민이 겹치며 볼이 뒤로 흘렀고, 마사가 여유있게 잡아 골키퍼까지 제치며 세번째 골을 넣었다.
수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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