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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무2패 첫승이 목마른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이재건 골 예감 적중했지만 비겨 아쉽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5-27 21:10


충남 아산 박동혁 감독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광양=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재건 선수 골 예감은 적중했는데 비겨서 아쉽다."

충남 아산 박동혁 감독은 무승부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산은 2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전남 드래곤즈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시즌 4라운드 원정 경기서 1대1로 비겼다. 아산이 이재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남 조커 추정호에게 동점골을 내줘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산은 이번 시즌 4경기서 2무2패로 아직 첫승이 없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직전 수원FC전에서 대패(0대5)한 후 선수들의 부담이 많았다. 오늘 경기는 열심히 했다. 준비했던 부분을 잘 해줬다. 결과는 아쉽지만 열정을 다했다. 첫승을 해야 편하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팀이 비시즌 준비할 때 좋았던 모습이 많았다. 기대를 했는데 리그 시작 후 실전에서 못 나오고 있다. 지난 경기서 5실점했지만 센터백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어린 선수들이다. 믿어주면 통할 것이다. 첫 승을 못 하다 보니 소극적이다. 아무 것도 아닌 실수를 범한다. 첫승을 하면 편안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득점한 이재건에 대해서는 "기량 두루 갖췄다. 비록 경기장에서 많이 나오지 않았다. 오늘 이재건 선수가 득점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맞아 떨어졌지만 비겨서 아쉽다"고 말했다.
광양=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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