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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그만 좀 때려, 내 유니폼 줄게."
알바레스는 "당시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이었다. 전반전을 마치고 양팀 선수들이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터널에서 호나우지뉴가 나에게 다가왔고 유니폼을 벗고 나에게 말했다. '알바레스, 이거 가져. 그리고 제발 그만 좀 때려'라고 말했다"고 아르헨티나 매체 크랙 테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알바레스는 "호나우지뉴가 나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주었다. 나는 당시 호나우지뉴를 막기 어려웠다. 그는 날라다녔고,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2008년 FC바르셀로나에서 AC밀란으로 이적했다. AC밀란에서 총 76경기(20골)를 뛴 후 2011년 플라멩고로 이적했다. 그는 현재 위조여권 소지 혐의로 파라과이 아순시온서 호텔 연금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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