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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은 모터와 선수의 스타트 능력 그리고 경기력이 합쳐진 수상 스포츠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정을 좋아하는 팬들은 이 세 가지 자료를 토대로 우승 선수를 예상해야 한다. 경기의 흐름을 알고 경주를 접한다면 조금 더 쉬운 적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 시간에는 올 시즌 4회(1월 23일)차까지 펼쳐진 경주를 정리해 보았다.
그렇다면 2착(2위)은 어느 코스?
경정 팬에게 신뢰를 받는 순위 중 하나가 2착이다. 1착에 비해 배당금은 다소 적지만 안정적이라 그만큼 인기를 얻는다.
3착(3위)은 이 코스도 무시 못 해
경정 베팅 방식 중 고배당을 노릴 수 있는 승식이 바로 3착 입상 선수를 적중하는 삼복승과 쌍복승식 그리고 삼쌍승식이 있다. 1, 2착 코스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1, 2코스의 입상률이 좋게 나타난 가운데 최악(?)의 코스라 일컬어지는 6코스에서 총 22회 입상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예를 든다면 3회 차 1일째(1월 9일) 5경주에서 1-2-6 순서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삼복승 49.4배 쌍복승 424.9배 삼쌍승 641.5배를 터트리며 고객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아웃코스라도 스타트 능력과 1턴 전개력이 좋은 선수라면 모터 기력과 종합해서 한 번은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이서범 경정고수 경기 분석 위원은 "해가 거듭될수록 선수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좋아져 아웃코스라도 무시할 수 없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에서 보여주듯이 안정적인 베팅을 선호한다면 인코스(1, 2코스) 출전 선수를 주목하면 좋겠고 공격적인 베팅을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아웃코스(5, 6코스) 출전 선수의 훈련 컨디션과 모터 기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3위 이내 입상을 공략하는 삼복승, 쌍복승, 삼쌍승식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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