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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들이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쪽방촌을 찾아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과 생활에 필요한 물품(마스크, 라면, 비누 등)들을 키트로 제작하여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지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난방시설이 없어 동절기 외에도 꽃샘추위와 장마철에 연탄은 꼭 필요한 물품인데 이렇게 전달받아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6월에는 코로나19 극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그리고 어르신들의 복지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기부금 총 7천 4백만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경륜·경정 본장이 위치한 광명시와 하남시에 각각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기 지원과 취약계층의 체육·문화 활동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또한 17개 장외지점 인근에 위치한 사회복지협의회 및 아동지역센터 등 20개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확정하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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